29일에 부산에서 배를 타고 후쿠오카의 하카다항에 도착했다.

3년만인가... 다시 찾은 일본. 뭐 전혀 변한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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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하카다 국제 여객 터미널.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가 아주 불운하였다.

내가 뭐 그리 수상쩍었는지 세관에서 캐리어부터 시작하여 몸검사,

심지어 신발 검사까지 당한거얏! 도착부터 아주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검사 받고 있는 중 쳐다보며 대놓고 웃는 한국인은 뭐가 그리 기쁜지.
 
왜 날보고 웃느냐고.

(혹시나 일본 여행 가실분은 숙소는 꼭 유명한 곳으로,
그리고 동행을 데리고 어설픈 일본어보다는 영어를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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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짬뽕은 나가사키에 있고... 나가사키에 가기위해 우선 하카다 역으로 이동.

위의 사진과 같은 특급 열차를 타고 나가사키 역으로 이동하였다. (열차의 이름은 Kagome)

이 열차는 특이하게 바닥이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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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너무나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 열차가 정녕 특급열차란 말인가.

혹시 신칸센을 착각한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특급이라 기억한다.

우리나라 기차도 이런 기차가 있던가...

나가사키까지 대략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걸린듯.

1시간 반의 시간을 달린 끝에 도착한 나가사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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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역 사진 한장 찍고, 전차를 타고 원조 짬봉으로 유명한 시까이로로 이동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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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가사키에서 운행중인 전차다.

일본은 아직까지 전차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실제 이용해보니 상당히 편리하였다.
 
전차 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연결해놓은 철도를 보면 확실히

일본은 철도 왕국이라 불러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전차를 타고 10분 가량 이동한 다음 목적지인 시까이로를 찾았어야 했지만,

길눈이 어두운지라 중간에 갈아타야할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종점까지 가버리는 상황!

교통비가 비싼지라 차마 다시 전차를 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지도를 보고 무작정 걸어버렸다.

그 결과!!! 15분이면 갈 거리가 무려 1시간이상이 걸려버렸다. OTL

드디어 도착한 시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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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1899년 창업을 했다는 짬뽕으로 유명한 중국집이다.

초대 주방장이 가난한 중국 유학생을 위해 만들어낸 짬뽕.

이름의 유래는 이미 스펀지에서 방송하였기 때문에 생략.

뭣 모르고 정문의 저 큰문이 입구인줄 알고 들어가려 했으나, 직원에게 저지 당하고 오른쪽의

작은 입구로 들어가야했다. 왜 정문이 아니라 옆문일까?

드디어 기대하던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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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원조 짬뽕!!! 맛은 고추기름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매운맛은 하나도 없고,

소문대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풍부한 해산물과 기타 건더기들.

가격은 상당히 비쌌지만 만족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리 아깝지는 않았다.

이 짬뽕 때문에 원폭으로 유명한 나가사키의 원폭 관련 관광지라던가,

여러곳의 유명한 관광지를 다 포기하여야 하였다.

문제는 길을 헤매는 바람에 상당한 시간을 날려버린 것이지만, 관광은 못하여도 짬뽕만은!!!

이라는 의지만으로 갔었던 나가사키였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 짬뽕을 먹고 야간 기차로 오사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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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 Comments 2
permalink ㅋㅋㅋ
2007/07/19 22:5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담에는 가방에 저도 넣어서 대꼬가요~
permalink BlogIcon fakeyou
2007/08/01 00:23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니놈은 너무 커서 가방에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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