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에서 근사한 짬뽕을 먹고 난후, 바로 오사카로 떠나는 야간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 열차의 이름은 아카츠키. 유일하게 침대칸 외에 좌석칸을 가지고 있는 열차다.

이 열차는 전석 침대칸으로 운행되지만 딱 한칸만 좌석으로 운행된다.

JR패스를 이용해도 침대칸은 이용할 수 없으므로, 혹시나 야간 열차를 탈 때는

침대칸만 있는 차가 아닌지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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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끄는 기관차. 자세히는 모르지만 중간에 다른 열차와 합쳐진다.

나가사키에서 오사카까지는 무려 10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솔직히 기차에 타고 잠을 자려해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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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한칸만 있는 좌석칸.

좌석칸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 레가토 시트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또한 침대칸과는 색깔도 다르게 되어있어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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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칸의 내부 사진들.

좌석칸의 좌석들은 비행기 시트와 같이 거의 160도 가까이 뒤로 젖혀지는 좌석이다.

그리고 편의를 위해 좌석도 3열로 이루어져 있어 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이고,

내부에는 분재로 장식까지 되어있었다.

또한 좌석카은 제일 앞쪽에 여성 전용 화장실이 마련되어있고, 전체 공간의 1/3은

여성전용칸으로 되어있어 남녀 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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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좌석에는 슬리퍼와 발 받침, 그리고 모포가 준비되어있다. 특별히 잠자리를 가리지 않는

여행자들에게는 이런 야간 열차가 숙박비도 아끼게 해주고,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차 여행이라는 낭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단, 이런 여행을 위해서는 JR 패스가 필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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